[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황희찬이 1골1도움으로 맹활약, 빅리그 진출 눈도장을 찍었다.
잘츠부르크는 29일(한국시간) 하르트베르크와의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경기서 황희찬의 1골1도움 등으로 3대0으로 완승,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황희찬이 1골1도움으로 팀의 리그 7연패에 힘을 보탰다. [사진= 잘츠부르크] |
오스트리아리그 7연패를 자축하는 잘츠부르크 선수들. [사진= 잘츠부르크] |
승점 44를 쌓은 잘츠부르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라피드 빈을 승점 8점 차로 제쳐 남은 두 경기에 상관없이 오스트리아 리그 7연패를 달성했다.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후반8분 알베르츠 발치가 건넨 크로스를 머리로 이어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6분후인 후반14분엔 패트손 다카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황희찬과 잘츠부르크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지만 올 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시된다.
외신들은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황희찬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고 타전하고 있다.
황희찬은 이날 대활약으로 팀의 7연패와 함께 빅리그 진출을 가시화한 셈이다. 황희찬은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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