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24일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광주시, 광주고검,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찰청을 비롯해 광주시교통문화연수원, 택시·버스·화물 운수사업자 등 19개 교통 협업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 광주시민이 모두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6.16 ej7648@newspim.com |
이용섭 광주시장과 박성진 광주고검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최관호 광주지방경찰청장 등은 '교통사고 줄이기 실천'을 결의하고 광주를 교통안전 선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무단횡단, 불법주정차 근절 등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안하기, 자전거 및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기로 했다.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배려와 양보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광주가 교통안전 선진도시로 도약하도록 교통안전 붐 조성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솔선수범키로 했다.
이어 열린 범시민 실천대회는 △교통신호 지키기 △음주·과속운전 하지 않기 △불법 주정차 하지 않기 △무단횡단 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하기 △도시철도2호선 공사구간 우회하기 등 교통질서 의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듯, 교통사고 줄이기 역시 운전자와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강화될 때 가능한 일이다"며 "광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잦은 곳 등 사고예방 우선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교통안전 시설 확충, 고령자와 어린이·이륜차 운전자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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