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는 24일부터 강원도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강원영서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강원도 전지역으로 확대된다.
이 비는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이 다시 제주도 남쪽먼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저기압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남아있는 강원도는 26일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사진.[사진=강원기상청] 2020.06.23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북부지역은 최대 12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24일 오후부터 25일 새벽사이에 강원북부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이후 28일쯤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해 7월1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된다.
오늘은 남동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에 가열되면서 강원영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다.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 무더위가 예상된다.
24~25일 강원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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