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징어를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됐다.
1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2분쯤 강원 동해시 묵호항 동방 42해리(77km)해상에서 오징어 조업을 하던 A호(39톤, 승선원 5명)에서 베트남국적 선원 B씨가 머리 통증을 호소해 강릉 금진항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200톤급 경비정을 급파했다.
![]() |
오징어 조업 어선.[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0.06.18 onemoregive@newspim.com |
오후 7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응급환자 B씨와 보호자 1명을 옮겨 태운 후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해 환자 상태를 확인했다. 오후 9시40분쯤 묵호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환자는 동해 동인병원으로 이송해 현재 치료중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