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정읍경찰서는 18일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여친 아버지를 숨지게 한 A(32)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헤어진 여자친구 B(24·전북 정읍시 산내면) 씨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이를 말리던 B씨의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06.18 lbs0964@newspim.com |
B씨와 어머니도 흉기에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후 자해소동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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