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취임 첫 행보는 계곡 방문이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공약인 계곡정비를 제대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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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7일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
이용철 부지사는 17일 오후 가평 어비계곡과 용추계곡, 포천 백운계곡을 찾아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이 끝까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을 독려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각 시군의 업무 담당자로부터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지역주민, 공무원 등 관계자들과 계곡 곳곳을 둘러보며 정비 상황을 살폈다.
그는 "도민들이 깨끗하게 바뀐 계곡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정비가 마무리될 때까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며 "주민들과 상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SOC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25개 시군 190개 하천에 있던 불법 시설물 1482곳을 적발, 사람이 거주중인 50곳과 집행정지명령이 내려진 3곳, 신규 적발 시설물 38곳 등을 제외한 약 94% 가량을 철거한 상태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