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자택서 이천으로 출퇴근
8일 유증상에 15일 검체채취...8일간 검사 안받아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천제일고등학교 교사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에 따라 학교를 폐쇄하고 학생과 교직원 1130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도 이천시 제일고등학교 전경.[사진=이천제일고 홈페이지 캡쳐] 2020.06.16 observer0021@newspim.com |
16일 이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된 20대 교사 A씨(이천 14번)는 지난 8일 발열증상 발현이 됐으나 검체를 채취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 15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16일 확진됐다.
특히 A씨는 최초 발열증상이 발현된 지난 8일 이후 검체를 채취한 15일까지 8일동안 정상적으로 출퇴근을 했기 때문에 사회적 감염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A씨는 서울시 강동구에 거주하면서 학교가 있는 이천까지 출퇴근을 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이동 동선파악과 접촉자분류 및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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