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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 희생자 20일 합동영결식...총리실서 이천시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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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국무총리실이 15일 오후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공사현장 화재 희생자 유족 대표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천시에 합동영결식을 오는 20일에 하라고 지시했다.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38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킨 경기도 이천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 15일 현재 일부 유족들이 희생자 영정을 모셔가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2020.06.15 observer0021@newspim.com

유족대표단은 지난 14일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합동영결식 날짜를 오는 20일로 하고 이 때까지 유족 지원을 요청했다. 당초 이천시는 유족대표단과 지속적인 접촉과 협의를 통해 오는 17일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를 오는 20일로 변경하자는 유족측의 요청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15일 경찰 수사결과 발표 후 유족들은 합동영결식 날짜 결정에 대해 회의에 들어갔고 오후 4시 40분쯤 유족대표단이 국무총리실에서 오는 20일로 합동영결식 날짜를 결정했다는 연락이 왔다고 합동분향소를 지키고 있던 이천시 부시장에게 통보했다.

국무총리실에서 청와대에 오는 20일에 합동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고를 했기 때문에 영결식 날짜까지 숙박, 분향소 운영 등을 이천시가 지원하라고 지시하겠다 것.

이천시측은 유족들에게 코로나 사태로 합동분향소 지원에 따른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고 분향소도 원래의 용도인 청소년 시설로 전환 운영해야하기 때문에 당초 유족대표단에서 요청해 합의한 17일합동영결식을 예정대로 해야 하는 어려움을 이해해달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하지만 희생자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국무총리실이 화재발생부터 유족들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일정을 협의해 오던 이천시를 배제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천시는 국무총리실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어 계획했던 합동영결식 변경에 따른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피로도 가중 등 출혈을 감내해야하는 실정이다.

당초 이천시는 유족들을 위해 여관숙박··은 49재 전날인 15일 숙박까지, 식사는 16일 중식까지, 쉘터(이동식텐트)와 합동분향소 근무자는 16일까지 지원할 계획었으나 국무총리실의 지시에 따라 이를 20일까지 연장하게 됐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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