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비 27.7% 증가하며 평균 소득 웃돌아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지역에서 육림, 벌목, 양묘업 등에 종사하는 임가의 작년 소득이 2018년 대비 2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작년 도내 임가소득은 4567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3759만원을 크게 웃돌았고 15일 밝혔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2020.06.15 bbb111@newspim.com |
이는 2018년 임가소득 3590만원 대비 977만원(27.2%) 증가한 수치로 전국 9개 광역 도 중에서 3위에 랭크했다.
도 임업소득은 2159만원으로 전년대비 954만원이나 증가해 전국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도는 임가소득이 증가한 이유로는 약용식물 판매 증가와 겸업소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향후 임가 경제조사를 참고, 임가 경영개선 등 추가적인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임가소득은 임가의 전체 소득수준과 임업의 상대적 중요성을 아는 지표"라며 "임가 소득은 아직 농가의 91.1%, 어가의 77.5%로 낮은 실정인 만큼 소득증대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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