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사진)이 15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한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부시장에 취임하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을 뒷받침하고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 [사진=천안시] 2020.06.15 rai@newspim.com |
이어 "지난 30여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수행했던 지역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방행정의 경험과 포항지진, 코로나19 등 재난 대응 경험을 종합해 모든 역량과 경험을 천안의 미래를 위해 쏟아내겠다"고 피력했다.
취임식 후 전 부시장은 브리핑룸과 의회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충남 아산 출신인 전 부시장은 온양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토목공학과, 명지대학교 대학원(공학석사), 국민대학교 대학원(행정학박사)을 졸업하고 1995년 당시 행정자치부 감사관실로 공직에 입문했다.
정부청사관리소 대전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사회재난대응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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