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9억원 투입해 30만6000㎡ 규모 조성…2022년 완공 예정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천안성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승인 고시하고 성거산단사업단 주식회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목리 일원에 조성되는 성거산단은 30만6000㎡ 규모로 총사업비 759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천안성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천안시] 2020.06.12 rai@newspim.com |
성거산단 조성사업은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관계부서(기관) 협의,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1일 최종 승인 고시됐다.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목재 및 나무제품, 화학제품, 1차금속,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산단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조속히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이후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서북구 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미리 방지함은 물론 지역 내 산업 공간 및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성거 일반산업단지가 승인 고시되면서 천안시가 추진 중인 10개의 산업단지 중 5개의 산업단지가 승인고시 완료됐고 연내 2개의 산업단지 추가 승인된다"며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기업하기 좋은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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