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시작 n차감염...서울돌아 성남 하나님의 교회로 번져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서울시 구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n차감염이 서울 지역을 돌아 성남의 하나님의 교회로 번졌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11일 오후 4시 현재 5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하나님의교회. 2020.06.11 observer0021@newspim.com |
경기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성남 153번) 씨는 중원구 상대원동에 거주하는 50대로 지난 8일 증상이 발현되어 지난 10일 검체를 채취해 11일 오후 코로나19 감염이 최종 확진됐다.
확진자 B(성남 154번) 씨는 중원구 상대원2동에 거주하는 40대로 지난 9일 증상이 나타나 지난 10일 검체를 채취해 11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C(성남 155번) 씨는 중원구 하대원동 아튼빌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로 지난 10일 검체를 채취해 11일 오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성남 149번이 지난 6일 참석했던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님의 교회 예배 참석자를 138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11일 오후 4시 현재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교회에서 발생한 6차 감염은 1차 구로구 → 2차 영등포 → 3차 관악 → 4차 강동 → 5차 성남 방문판매업체를 거쳐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남시에는 11일 오후 4시 현재 1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23명이 완치됐고 27명은 치료중인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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