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NBS파트너스 관련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9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6.09 mironj19@newspim.com |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언남동 동부아파트에 거주자인 A씨는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89번)로 확인됐다.
A씨는 최근 다수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방문판매업체인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NBS파트너스에서 지난 4일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8일 미열과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10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이날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A씨를 이송할 예정이다. A씨를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배우자에 대해 검체를 채취할 계획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