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벤처기업협회가 지난 9일 숙환으로 작고한 고(故)양덕준 전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이자 레인콤 창업자의 별세를 애도한다고 11일 밝혔다.
양 대표는 지난 2000년대 초반 국산 MP3플레이어인 아이리버를 출시해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디지털 플레이어 분야의 세계시장을 선도했다. '벤처신화'를 일군 대표적인 벤처 1세대 창업자로 평가받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벤처기업협회 로고. [사진=벤처기업협회] 2020.04.27 jellyfish@newspim.com |
협회는 "양 대표는 애플과 맞선 토종 벤처기업가로서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일구었다"며 "아이리버 이사회 의장을 사임한 후에도 혁신창업가로서 도전을 이어갔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사회적 인식 확산에도 앞장섰다"며 "벤처업계는 대한민국 벤처의 역사와 함께해 온 고인의 유지를 이어받아 혁신과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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