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이달 말부터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된 계층의 머리손질을 돕는 '이용가정방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news2349@newspim.com |
시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이용원에 가기 어려운 대상자를 선별해 이용가정방문 서비스에 참여한 이용사를 보내 이발과 염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등의 소외된 계층도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측과 협의해 대상자를 파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이용사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이발기구를 소독하는 한편 서비스 이용 명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영상 김해시 위생과장은 "거동이 불편해 이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김해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용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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