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30분 기해 제주도 남부·산지 호우주의보 발효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기상청은 10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폭염특보가 해제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퇴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06.10 mironj19@newspim.com |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수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엔 11일 오후 6시까지 30~7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 독도엔 5~1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대기불안정이 강하게 나타나는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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