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디지털화' 가속화, 인재 5000명 채용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16:14

최종수정 : 2020년06월10일 16:14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3년간 34조 투입
전세계 경제의 디지털화 조류에 따른 투자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 그룹이 중국 경제의 디지털화를 위해 34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어, 클라우드 사업에 필요한 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5000명의 신규 기술 인력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 근무와 원격 사무, 온라인 수업 등이 보편화되면서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경제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시대적 조류를 반영해 선제적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중국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알리바바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는 전날 열린 '2020년 알리바바 클라우드 정상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올해 안으로 서버, 인터넷, 칩,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AI) 등 핵심기술 분야에 5000명의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6월 5일 이후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수백 명 규모의 신규 채용 공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장젠펑(張建鋒)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정부와 기업 모두 디지털화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인지하게 됐다"면서 "중국 경제의 디지털화는 본래 3~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디지털화를 1년 안으로 앞당길 필요성이 커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항저우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알리바바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는 9일 열린 '2020년 알리바바 클라우드 정상 회의'에서 중국 경제의 디지털화를 위해 올해 5000명의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디지털화 가속화를 위해 앞서 밝힌 2000억 위안(약 34조원) 외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향후 3년간 2000억 위안을 투자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날 '시티 브레인(城市大腦·City Brain) 3.0 계획'을 공개하며, 2년에 걸쳐 감지능력 등 AI 기술을 강화해 도시 전체의 스마트화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시티 브레인'은 알리바바의 본고장인 항저우 시를 디지털화해 스마트 도시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기술인 '알리윈 ET'가 활용된다. 

클라우드 부문은 알리바바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하고 있다. 2020년 회계연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연간 수익은 400억1600만 위안으로 직전 회계연도 동기 대비 62%(247억 위안) 늘어났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의대 교수 75% 오는 25일 사직서 일괄제출 결정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 75%가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8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총회를 개최하고 교수 단체사직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총회를 마치고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이날 총회에는 380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 중 75%에 해당하는 283명이 비대위 측에 사직서를 개별제출 한 후, 비대위는 이를 취합해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 측에 따르면 투표 문항은 사직서를 '▲일괄 제출할 것인가? ▲개별 제출할 것인가?' 두 문항이었다. 일괄 제출에 동의하지 않은 25%의 거취 결정에 대해선 비대위 측도 모른다고 답변했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오는 20일 정부가 의대정원(2000명)을 발표하면 도저히 의정간 대화의 장이 열릴 수 없다"며 "의료 파국은 정부의 잘못이다. 제발 그렇게(발표를) 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방 비대위원장은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수리될 때까지)정상적으로 진료를 한다"면서 "다만 교수 개인별로 피로도가 누적돼 있고, 신체적 한계 상황이 있다. 응급환자와 중환자 진료는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교수들의 단체 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령할 가능성에 대해선 "칼자루는 정부가 잡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지금의 의료 사태를 만든 정부의 책임이 크다. 단 기간에 사태를 종결시키려면 사직서 제출이라는 극단적인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calebcao@newspim.com 2024-03-18 18:43
사진
與 위성정당 비례 1번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인요한 8번·김예지 15번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명단이 공개됐다. 비례 1번에는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2번에는 탈북자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사격 국가대표 출신 진종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번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에, 15번에는 김예지 의원에 각각 추천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18 leehs@newspim.com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35명 추천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 1번에는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추천됐다. 유 위원장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보호 앞장섰다. 본인도 장애인이고 장애인 업무를 많이 하셨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비례 2번은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3번에는 최수진 항공대 특임교수가, 4번에는 진종오 조직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8번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추천됐다. 이 밖에도 ▲5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9번 김민전 경희대 교수 ▲10번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의장 등이 10위권 내에 추천됐다. 현역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15번에 추천됐다. 유 위원장은 "비례대표는 흔히 한 번만 하는 것으로 인식돼있는데 그것은 각자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 의원은 의정활동도 잘 하셨고 우리당 뿐만아니라 전 국회적으로 상당히 감동을 주셨다. 충분히 인정받으신 분이라 그런 차원에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례 11번에는 한지아 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 ▲12번 유용원 육해공군본부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 ▲13번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14번 김장겸 전 MBC 사장 ▲16번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17번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 ▲18번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19번 이소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20번 남성욱 고려대 교수 등이 뽑혔다. 또 ▲21번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22번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23번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24번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25번 김민정 국회 보좌관 ▲26번 서보성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7번 김미현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28번 이석환 변호사 ▲29번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이다. 아울러 ▲30번 김인현 고려대 교수 ▲31번 최연후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32번 이승현 중기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 ▲33번 이윤정 전 광명시의원 ▲34번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 ▲35번 김소양 청년정책조정위 부위원장 등이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oneway@newspim.com 2024-03-18 16: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