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온스가 항암제 및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초음파 약물전달기술 기반 연구개발 전문 기업 IMGT와 손을 잡았다.
휴온스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 본사에서 '초음파를 활용한 약물전달기술 기반의 항암제 및 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엄기안 휴온스 대표와 이학종 IMGT 대표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지난 8일 휴온스 성남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 엄기안 대표(사진 우측)와 IMGT 이학종 대표(사진 좌측)가 '치료초음파를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휴온스] 2020.06.09 allzero@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휴온스는 IMGT가 보유한 초음파 약물전달 및 방출 기술 등 핵심 기술 관련 제반 사항을 확인한다. 이후 양사는 기술 교류 등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IMGT의 초음파 약물전달기술은 체외 표적 부위에 초음파를 조사하면 자극을 받아 약물을 방출하도록 설계된 약물전달 시스템이다.
휴온스는 IMGT의 초음파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상업화가 가능한 항암제 및 치매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양사가 적극적으로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해 항암제, 치매 치료제 등 초음파 약물전달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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