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관리전담팀 운영…쾌적한 농촌환경 개선 노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1년간 영농폐기물 순회관리전담팀을 운영한 결과 전년대비 2배 늘어난 수거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순회관리전담팀은 공동집하장과 경작지 인근, 마을회관 부지 등에 장기간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처리하고자 환경관리원 2명과 집게차 1대를 확보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세종시 영농폐기물 순회관리전담팀.[사진=세종시] 2020.06.08 goongeen@newspim.com |
전담팀은 지난 1년간 공동집하장 38곳을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영농폐기물 200t을 수거해 전년(100t) 대비 두 배 늘어난 수거실적을 올리고 농민들에게 수거보상금 3300만원을 지급했다.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은 농약봉지류 3680원/㎏, 플라스틱병 1600원/㎏, 유리병 300원/㎏, 폐비닐 100원/㎏(B등급 기준)이다.
전담팀은 폐비닐과 농약용기만 공동집하장으로 배출하도록 농민들을 교육·홍보하고 공동집하장 포화 시 한국환경공단에 직접 연락해 신속히 수거토록 조치했다.
올해도 영농폐기물 순회관리전담팀은 지역별로 정기적인 영농폐기물 일제 수거와 분리배출 교육·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좀 더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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