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영국이 기존 디젤이나 가솔린 차량을 전기차로 바꿀 경우 6000파운드(약900만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코로나19(COVID-19)이후 경제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차량 보급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취지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존차량 폐기 정책을 7월 6일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지만 영국의 전기차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개선과 신규로 40개 병원을 건립하는 인프라스트럭쳐 재건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필요한 자금은 영국이 브렉시트로 절약하는 유럽연합(EU) 출연금으로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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