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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쉼터' 소장 사망…검찰 "진심으로 애도, 고인 조사 안 해"

기사입력 : 2020년06월07일 14:03

최종수정 : 2020년06월08일 08:28

정의연 마포쉼터 소장 A씨, 6일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검찰 "진심으로 애도…고인 조사 안했고 출석요구도 안했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운영 중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 쉼터 소장이 숨진 채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서울서부지검은 입장문을 내고 "평화의 우리집 소장 사망소식과 관련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의연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사실도 없었고,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를 한 사실도 없다"며 "서부지검도 경위를 확인 중에 있다"고 검찰의 과잉 수사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흔들림 없이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서부지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20.06.05 kmkim@newspim.com

이날 경기 파주경찰서는 마포 쉼터 소장 A(60·여) 씨가 지난 6일 저녁 10시42분쯤 경기도 파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A씨의 자택을 방문했고, 자택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최근 "검찰 압수수색으로 힘들다"는 얘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마포쉼터를 압수수색하는 등 정의연 관련 의혹 사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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