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우리동네 시장실은 4일 동호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8월까지 주 1회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고충과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형식을 최소화하고 해당일 무작위 방문·면담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개선 요구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한 신속한 해결과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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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06.0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지난해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시책으로 시장과의 만남인 '오늘은 통하는 날'을 운영해 총 10건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했다.
또 행복소통 한마당을 개최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반영했으며 시민제안에 대한 결과는 제안자에게 방문 또는 유선을 통해 공유했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시장실은 오는 10일 북삼동, 18일 발한동, 25일 북평동, 다음달 2일 묵호동에 이어 삼화동, 망상동, 천곡동, 부곡동, 송정동 순으로 이어진다.
강성국 홍보소통담당관은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우리동네 시장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정에 대한 의견이나 고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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