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김윤덕 국토부 장관 "LH 조직·인력 늘려야"…신축매입임대 리츠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직접시행·신축매입임대 업무 등 업무량·난이도 늘어 LH 인력 확대 필요
LH, 국부유출·과도한 개발이익 환수 막기 위해 프로젝트 리츠 제안
김 장관 "지방 준공후 미분양 8천가구 매입 서둘러 달라"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개혁에 따라 늘어난 업무를 맡을 인력 및 조직 확대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LH는 신축매입임대를 활성화하고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프로젝트리츠 구성을 제안했으며 국토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열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제1세션 균형발전 부문 업무보고에서 LH에 대해 조직 및 인력 확대를 요구하면 이를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경숙 LH사장직무대행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유튜브채널 갈무리]

김윤덕 장관은 대통령 지시사항인 신축매입임대 전수조사로 LH 임직원들이 많은 업무량과 사기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경숙 LH 사장직무대행의 언급에 대해 "직접 시행과 신축매입임대주택 약정 및 사업진행 등으로 업무량이 많아진 만큼 조직과 인력 확대가 필요하다면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LH 매입임대주택사업팀장은 "매입임대팀은 업무난이도가 높고 업무량이 많아 LH 직원들이 기피하는 부서"라며 "이로 인해 현장 직원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데 징계를 위한 조사가 아니라 제도개선을 위한 조사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수나 착오는 적극행정차원에서 감안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와 LH는 신축매입임대주택 비리를 적발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오는 4월까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장관은 LH에 임대주택 공실률이 매우 높은 점을 지적하며 높은 공실률의 원인이 작고 입지가 떨어지는 등 좋지 않은 임대주택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대통령 지시사항도 있듯이 LH가 민영주택에 비교할 수준의 넓고 좋은 주택을 지으면 임대주택의 공실도 같이 낮아질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이를 반영해야한다"고 말했다. 

조경숙 대행은 "현재 임대주택 공실은 소규모 행복주택이나 노후 임대주택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많은 임대주택 수요자가 요구하는 역세권 임대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에 "역세권 공급 숫자에만 매달리지 말고 넓고 좋은 집을 지어 공급하면 된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LH가 지금과는 다른 유형의 주택을 공급해야하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문한 도심형 블록주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LH는 신축매입임대사업에 지나치게 많은 국유재산이 투입된다는 지적에 대해 개선책으로 프로젝트 리츠 도입을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공유지를 헐값에 매입해 신축매입임대를 짓는데 이로 인해 과도한 국가 재산이 유출되고 있는 만큼 펀드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렇게 되면 국가 재산인 국공유지를 보존할 수 있으며 과도한 개발이익도 환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조 대행은 국공유지 매입 신축매입 프로젝트 리츠를 만들어 LH가 부지를 발굴하면 토지는 국가가 제공하며 시행은 LH가 맡고 공사비는 LH가 출자하는 리츠로 마련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에 김 장관과 국토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지방 미분양 매입을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 장관은 "전 정부때 3000가구 준공후 미분양주택을 LH가 감정가의 83%에 매입하는 제도를 만들었는데 이를 지난해 8000가구, 감정가의 90%까지 끌어올렸다"며 "지방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 미분양 매입을 조기에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대행은 "현행 법령상 85㎡ 초과 물량은 대상이 아닌데 이를 재조정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건설사고에 대한 문제도 거론했다. 김윤덕 장관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건설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며 이에 대해 공무원은 공무원대로 힘들고 업계의 불만도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안전문제는 국가가 관리해야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히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LH에 대해서도 전관 재취업 문제에 보다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LH에 영업하려면 LH 사람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LH는 3급 이상 직원에 대해 재취업을 금지하는 등 타 기관 대비 강도 높은 제도를 만들었는데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자정 노력이 필요하며 드러난 비리·비위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