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2020년 지역공립과학관 전시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의 과학문화서비스 품질향상과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지역공립과학관 노후 전시콘텐츠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부산, 남원, 전남 등 4곳이 선정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남원만 선정됐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전경[사진=남원시청] 2020.06.03 lbs0964@newspim.com |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2009년 개관 후 매년 약 3만여명이 방문하는 서남권의 대표적인 융합형 전문과학관으로 지역거점 과학관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항공, 우주관련 전시물의 노후화로 체험시설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남원시는 전북도와 협력해 과기부에 지역과학관 전시개선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전시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총 사업비 10억원(국비 5억, 시비 5억)으로 4차 산업혁명에 적용 가능한 전시 콘텐츠와 항공드론+VR 등 융합형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최신형 과학체험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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