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송산포도명품화사업소에 송산분소를 열고 오는 3일부터 유용미생물 무상보급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
이번 공급확대는 거리가 멀어 농업기술센터까지 오기 힘든 농가의 사정을 고려해 추가 분소 개소로 마련됐다.
유용미생물은 가축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분뇨의 냄새를 줄여주며, 농작물 재배에 사용하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토양개선과 생태계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 등이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천여 농가에 300여 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으며, 앞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특수 목적균과 클로렐라 등 연간 500톤 이상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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