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귀가 조치...3일까지 재택근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CJ제일제당의 식품·바이오 통합 R&D연구소 CJ블로썸파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연구동은 폐쇄 조치됐다.
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CJ블로썸파크 연구원 A씨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시설을 폐쇄하고 직원들에 대해 귀가 조치를 내렸다. 직원들은 오는 3일까지 재택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제일제당] 2020.03.18 oneway@newspim.com |
CJ블로썸파크 비상대응팀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귀가 후 자택격리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직원이 주말 중 고열 증세를 보여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오늘 아침 양성 판정을 받아 출근하지 않고 회사 사실을 전했다"며 "이후 연구소 전체를 폐쇄하고 철저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달 부산공장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사무 공간 및 시설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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