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북부 내륙지역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경북 봉화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다[사진=봉화군] 2020.05.30 lm8008@newspim.com |
30일 봉화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압동리 등지에 지름 0.5~1cm 크기의 우박이 30분가량 쏟아졌다.
이번 우박으로 이 지역 농가에서 사과 32ha와 고추 5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봉화군은 피해를 본 농가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대기 불안정으로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 내륙과 산간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5~10㎜의 소나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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