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6월1일부터 14일까지 국민심사단 신청 받아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을 경영하면서 종업원과 성장 과실을 공유하고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존경받는 기업인'을 전문가와 함께 선정할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 3년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하거나 창업 7년미만 기업대표면 지원가능하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2020년 존경받는 기업인은 전문가와 국민심사단이 참여해서 선정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5.30 pya8401@newspim.com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은 전문가와 함께 올해 '존경받는 기업인'을 선정할 국민심사단을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전문가들이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국민들이 좀 더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뽑기 위해 국민심사단도 참여한다.
국민심사단은 ▲3년 이상 중소기업 재직자 ▲중소기업 구직자 ▲7년 미만 창업기업대표 중 하나로도 해당하면 구나 지원가능하다.
국민심사단은 내달 24일과 25일 이틀간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친 후보자들중 '존경받는 기업인'를 최종선정하는 작업에 참여한다. 올해 존경받는 기업인에 지난 20일까지 모두 176명이 신청했다. 이중 서면·현장 평가와 발표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15명안팎의 후보자를 뽑는다. 이들을 대상을 국민심사단은 전문가들과 함께 최종 발표자를 선정한다. 국민심사단에게는 하루 15만원의 심사수당을 지급한다.
국민심사단에 참여하길 원하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메일 신청·접수 : bsmss@kosmes.or.kr)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중기부가 2016년부터 발표하는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되려면 ▲근로자와 경영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인력 채용 및 육성 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매출 등 꾸준한 성장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탈세는 물론 성폭행 등 범법행위에 연루되지 않아야한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등 지난해 10명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모두 36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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