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BM기획과제 내달 11~25일 모집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은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한 비즈니스모델(BM)을 발굴키로 했다. 이를 위한 전단계로 BM기획과제를 내달 1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키로 했다.
[로고=중소벤처기업부] |
28일 중기부에 따르면 BM 기획과제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중 하나로 지난 3월 소상공인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선정했다.
지정과제에는 24시간 영업지원이 가능한 인공지능 판매시스템 등 14개 과제를 뽑았다. 자유과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서비스플랫폼 등 3개 분야에서 자유공모방식으로 선정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영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모델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통한 비용 부담 완화와 서비스 혁신을 통한 매출 향상 등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개 BM기획과제를 선정해 3개월간 최대 1660만원의 기획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이중 소상공인 수요가 많고 파급효과가 큰 10개 과제를 10월말 최종 선정, 2년간 최대 4억원의 기술개발(R&D)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소상공인은 비즈니스모델을 직접 기획·개발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전문성을 갖춘 중소기업 등이 주관해 기획하고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성공적으로 개발한 BM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등과 연계해 소상공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유통 환경의 비대면과 디지털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이 혁신동력 확보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6월 11~25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