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실외 분산형, 내달 8일 실내 분산형, 내달 15일 실내 밀집형 운영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노인일자리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원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5.27 tommy8768@newspim.com |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을 내달 15일까지 유형을 나눠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34개 사업 총 4698명이다. 실외 분산형은 내달 5일까지 차례로 운영을 시작한다. 실내 분산형과 밀집형은 내달 8일과 15일 각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대응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개인 위생관리 강화, 감염병 예방 교육, 참여자 모니터링 실시 등의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계일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단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증가 등 현장의 재개 의견이 증가하고 있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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