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이주현 기자 = 보은군청 공무원들이 연가보상비를 이용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보은군청 [사진=뉴스핌 DB] 2020.05.26 cosmosjh88@naver.com |
26일 군에 따르면 직원들은 올해 연가보상비를 현금 대신 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 받는다.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한 이번 결정은 보은군수가 제안하고 공무원 노조가 적극 동참키로 하면서 성사됐다.
이 같은 결정으로 올해 상반기 중 2억 6500만 원의 자금이 지역 내 추가적으로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여기에 보은군 직원의 지역상품권 구매까지 감안하면 5억 1300만 원에 달하는 자금이 지역에 유입되는 효과를 보게 된다.
앞서 보은군청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3개월 간 급여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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