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다음달 1일~26일까지 지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중소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26일 시에 따르면 유망 중소기업 선정은 동해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의거 신용상태, 기술 및 품질수준, 성장성, 지역경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선정된 기업에 대해 3년간 각종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본사 및 공장이 동해시에 소재하고 공장 등록 후 2년 이상 가동 중이어야 한다. 연간 총 매출액이 3억원 이상 되는 중소 제조기업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 2020.05.26 onemoregive@newspim.com |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동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추천이 5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금액에 대한 이자 3.5%가 2년간 지원된다.
또 해외 수출시장 판로 확대 우선권, 인증서 및 현판 수여 등 시 지원시책 추진 시 우선 지원 또는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시는 4개 업체를 선정해 7월 중 통보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2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관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자금조달, 해외진출 등에 위축된 경향이 있다"며 "경영 안정과 판로촉진을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