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독일 기업환경지수 예상보다 큰 폭 개선...경제 회복 신호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9:37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9: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의 5월 기업환경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 개선돼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봉쇄조치가 단계적으로 해제됨에 따라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 민간경제 연구소 Ifo가 실시한 서베이 결과 5월 기업환경지수가 79.5로 4월의 74.2에서 상승했다. 사전 로이터폴에서 전문가들은 78.3을 예상했다.

[쾰른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의 코로나19(COVID-19) 봉쇄조치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쾰른 야외수영장 옆 공원에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05.21 gong@newspim.com

클레멘스 퓌스트 Ifo 소장은 "재앙과도 같은 4월을 보낸 후 독일 기업들의 분위기가 개선됐다"며 "향후 수 개월간 경제 회복 기대감이 상당히 커졌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된 봉쇄조치로 독일은 지난 1분기 2009년 이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2.2%)을 기록,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보여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다.

Ifo의 클라우스 올라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가 2분기 두 자릿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업들은 수출이 예상보다 덜 가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독일 경제가 터널 끝 빛을 보고 있다"면서도 "아직 낙관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올해 독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3%로 제2차 세계대전 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독일 경제가 일러도 내년에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NG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활동 재개와 낙관론 복귀는 두 팔 벌려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안이하게 생각하거나 교만에 빠질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봉쇄조치가 더욱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코로나19 2차 확산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긍정적 시나리오에 따르더라도 독일 경제는 2022년 전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힘들다"고 내다봤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