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서부1리 일원이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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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읍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사진=영주시] 2020.05.25 lm8008@newspim.com |
25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서 풍기읍 서부1리 '人蔘人海 풍기읍 건강골목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총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대·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마중물 성격의 사업으로 지난 2014년 영주1, 2동, 2017년 남산선비에 이어 세번째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길의 콘텐츠를 개발과 주민들 교육을 통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불량한 골목길에 벽화, 가로등 확충, 조명설치, 골목정원 조성, 도로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배종태 도시과장은 "풍기읍 주민들과 원활히 소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 소규모 재생사업 이후 본격적으로 풍기읍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은 물론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연계해 공모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