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4일간 화상회의 진행…쟁점 놓고 협상 가속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과 중국의 7번째 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화상회의로 열린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중 FTA 서비스·투자 제7차 후속협상이 이날부터 29일까지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서비스·투자·금융 등 각 분과별 회의가,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수석대표회의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한국측은 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 중국측은 양정웨이(楊正偉)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해 양측 정부부처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양국은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에서 상호 시장개방 확대를 위해 6차례 공식협상과 최근 회기간 화상회의를 개최했고 올해에도 협상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의 관심분야 시장개방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분과별 심층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의 중국 서비스 시장진출 확대와 투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해 협상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연내 협상 가속화를 위해 화상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상 진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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