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세계문화유산 도시 익산, 동부권 중심 관광시설 확충

기사입력 : 2020년05월22일 11:19

최종수정 : 2020년05월22일 11:19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세계문화유산 중심지인 동부권 지역 기반시설 조성을 본격화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포스트 코로나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 공사의 경우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 익산시 왕궁보석테마 관광지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익산시] 2020.05.22 gkje725@newspim.com

올해 국비 23억원이 추가로 확보됐으며 연말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해 국립익산박물관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통문화체험관과 관광안내소 등은 6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주차장과 광장, 녹지공원 등은 올해 안에 완공된다.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도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 21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올해 국비 확보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현재 공유재산 심의와 토지보상 등 각종 행정절차가 추진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탐방센터 건립과 부지조성에 대한 설계공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예정으로 센터에는 백제유적 종합안내관과 문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관, 전망대, 교육장, 주민참여공간, 가상체험관과 함께 방문객 편익 증진을 위해 유적 간 연계 환승시설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 위치한 왕궁보석테마 대표 관광지 일원도 기반시설이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

전북도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공룡테마공원과 연계해 체험형 관광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연차별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주제별 코스체험 복합놀이시설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보석어드벤쳐와 하늘자전거길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기존 노후 시설 정비와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금마와 왕궁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기반시설이 조성되고 있다"며 "공사가 완공되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