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 재생소재로 제작...냉감 효과도 제공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피케 티셔츠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 싸이클(B-Cycle)' 라인은 페트병을 수거해 재생 가공한 리사이클 폴리 소재로 만든 제품이다. 생산공정에서도 환경 오염 줄이고 동물복지 시스템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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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사이클 피케 티셔츠 이미지 [사진=삼성물산] 2020.05.21 hrgu90@newspim.com |
이 제품은 내구성이 좋고 구김에 강한 원단으로 실용적이다. 또 냉감 효과가 있는 아이스 코튼 원사로 만들어 오래 입어도 시원하고 쾌적한 착장감을 제공한다.
비 싸이클 피케 티셔츠는 목과 소매에 컬러 티핑(끝 부분에 다른 컬러로 효과를 준 디자인) 디테일이 포인트다. 단독으로 입거나 화이트 티셔츠와 매칭하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피케 티셔츠 뿐만 아니라 라운드넥, 헨리넥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상무)은 "초일류 브랜드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친환경 중심의 사고와 프로세스 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빈폴은 향후에도 친환경을 고려한 상품은 물론 생산, 프로세스, 유통, 패키징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진일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