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코로나19관련 피해지원 특별모금' 결과 54건에 2억4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 |
통영시청 전경 [사진=통영시] 2020.05.20 lkk02@newspim.com |
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특별모금 활동을 벌여 지난 8일 마감한 결과 특별성금은 42건 1억6458만1000원, 성품은 12건 7712만5000원 상당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탁된 성금과 성품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 자가격리자, 해외 입국자들에게 마스크, 소독제, 방역기 등 방역물품과 구호물품을 구입, 지원했다.
시는 대중교통 방역 및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청정지역 통영을 지켜낼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자가격리자 및 해외입국자 생필품 지원 110만원, 대중교통 안심이용 및 전통시장 생활방역 캠페인 관련 물품지원 186만2000원, 마스크,·손소독제·방역기 등 방역용품 지원 7070만3000원, 비접촉식 체온계 구입 지원 2612만7000원 등 총 9979만2000원 이다.
성품으로 기탁된 홍삼제품, 과자류, 각종 마스크, 소독제, 통영사랑상품권, 건강기능성신발 등은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했다.
시는 집행하고 남은 성금에 대해 방역용품 등을 구입, 가을·겨울 코로나 2차 대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