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서 1회용품 줄이기 대책 강화 촉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차성호 의원이 20일 열린 제6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제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차 의원은 먼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배달 급증과 커피 문화 확산,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해 자원 낭비와 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성호 세종시의원이 20일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제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2020.05.20 goongeen@newspim.com |
차 의원은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억제 제도를 도입했지만,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와 배달용 일회용기가 비규제 품목이어서 체감할 만한 긍정적 변화나 성과가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홍성군 추모공원 장례식장 예를 들어 접객실 내 식기류와 세척기 등 구입 비용을 군에서 지원해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일회용품 사용 억제 대책 마련을 주장하면서 세종시 은하수 추모공원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세종시 산하 공사와 공단뿐 아니라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단지 등 관내 공공기관으로 1회용품 함께 줄이기 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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