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화제작 '부부의 세계'가 시청률 31%를 돌파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한 JTBC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28.4%(유료플랫폼 가입기준), 수도권 31.7%를 기록했다. 이로써 '부부의 세계'는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부부의 세계' 마지막 회 시청률이 28.4%를 기록했다. [사진=JTBC] 2020.05.18 alice09@newspim.com |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에서는 김희애(지선우 역)와 박해준(이태오 역)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폭풍을 지나 자신들을 옭아맨 지독한 관계를 끊어내면서 극적인 결말을 맺었다.
영국 BBC 관계자들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팀 데이비 BBC 스튜디오 CEO는 "'부부의 세계' 성공 소식을 듣게 돼 대단히 기쁘다. 영국 히트작이 한국에서도 성공해 흥분된다"고 밝혔다.
원작자 '닥터 포스터' 마이크 바틀렛을 비롯한 작가진도 "감명 깊었다. 이혼 이후의 여성의 삶을 스토리 안에서 성공적으로 펼쳐냈다"고 평가하며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2, 23일 밤 10시50분에는 배우들의 인터뷰와 명장면 등이 담긴 '부부의 세계'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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