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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코로나' 영향 끝났나...고3부터 20일 등교수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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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 취업·예술계고 학생 실기 수업 등 요소 반영
5월 말까지만 개학하면 괜찮다던 교육부, 등교개학 일정 확정
등교개학 중 확진자 발생시 온라인 수업 병행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가 일대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달 20일 고등학생 3학년의 등교 수업이 예정대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5월 말 이전에 등교개학을 할 경우 변경된 대학 입시 일정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었지만, 대입 이외에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예술계고 학생들의 실기 수업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 대비 학생 분산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교사·학부모와의 원격수업 준비상황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4.08 dlsgur9757@newspim.com

이번 결정에 따라 앞서 교육부 발표대로 애초 계획보다 1주일 늦어진 오는 20일 고3부터 등교개학이 실시된다. 27일에는 고2·중3·초1∼2·유치원생이, 다음달 3일에는 고1·중2·초3∼4학년이, 다음달 8일에는 중1과 초5∼6학년이 각각 개학한다.

이날 박 차관은 "코로나19 종식의 불확실성과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교 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3 학생들은 사회로 진출하거나 상급학교로의 진학을 준비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어, 코로나19 상황으로 무의로 돌아가게 할 수 없었다"며 "실습수업을 통한 자격증 취득 여부가 중요한 특성화고 학생, 대회에서의 실적이 필요한 예술·체육 분야 진료를 꿈꾸는 학생 등도 선생님의 지독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교육부 안팎에서는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태가 등교개학 이후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실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는 등교개학을 미뤄야 한다는 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교육부도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이달 말 이전에 등교개학이 추진된다면 대입 일정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변경된 대입 일정을 또 바꿔 혼선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일부 예술고 등 실기 시험을 치르는 중고교 학교가 정부 권고에도 불구하고 등교 수업을 실시하는 등의 부작용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날 발표는 이 같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등교개학이 확정되면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학교에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매일 점검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 30초 손 씻기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안내할 방침이다.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국 소방서의 감염병 전담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선별진료소와 병원, 가정까지 학생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지원된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각 학교에 학급별 책상 배치는 시험 대형으로 하고, 30명이 넘는 학급은 나눠서 수업하는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생·교직원·원어민 보조교사는 총 5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태원 유흥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등은 838명이었고, 93.8%인 7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규모는 236명, 양성 판정을 받는 학생은 10명이었다.

박 차관은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해서 하겠다"며 "조금 위험도가 올라간 상황에서는 당초 계획보다는 원격수업이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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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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