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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토마토값 내렸지만 계란·한우 강세…8월 폭염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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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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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가 4일 7월 농축산물 물가 동향을 발표해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 농산물 물가는 공급 증가로 2.2% 하락했으나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영향으로 4.4% 올랐다.
  • 정부는 폭염·국제정세 등 변수에 대응해 할인·자금지원·수급조절로 먹거리 물가 안정을 추진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농산물 2.2% 하락·축산물 4.4% 상승
수박 7월 도매가 전년비 28.4% 하락
폭염 장기화 대비 생육·출하 관리 강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오르는 데 그치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크게 밑돌았다. 농산물은 무·배추·호박 등 주요 품목의 공급이 늘며 2.2% 하락했고, 수박과 토마토 등 여름 과채류 가격도 대체로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확산에 따른 공급 감소 영향으로 4.4% 상승했다. 정부는 전국적인 폭염이 장기화하면 과채류 생육이 늦어지고 출하량이 줄 수 있다고 보고, 주산지 작황 점검과 농가 생육 지원 등 다양한 대책들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04 rang@newspim.com

◆ 농산물 2.2%↓·축산물 4.4%↑…품목별 희비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0.5%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8%를 밑돌았다.

이 중 농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2% 하락했다. 농산물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0.9%에서 ▲2월 -1.4% ▲3월 -5.6% ▲4월 -5.2% ▲5월 -0.8% 등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6월에는 1.1% 상승했지만, 지난달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농식품부는 최근 강우와 폭염에도 주요 품목의 생육이 대체로 양호해 농산물 가격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쌀과 대파 등 일부 품목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다.

쌀값은 지난달 2일부터 20㎏당 6만1000원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가격 흐름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대파는 여름 작형이 출하되는 시기로 소비자가격이 평년보다 낮지만, 지난해 가격이 워낙 낮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로는 소폭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고랭지 여름대파가 본격 출하되는 이달 중순 이후 공급이 늘면서 가격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로 무와 배추, 호박, 오이 등은 가격 하락 폭이 커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포장재와 농약 등 농자재 할인으로 경영비를 지원하고, 소비자단체·대한영양사회 등과 소비 촉진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와는 주산지별 출하량을 조절하고 전용 판매대 운영과 할인행사를 병행한다.

축산물 소비자물가는 가축전염병 확산에 따른 공급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보다 4.4% 상승했다. 다만 지난 6월 상승률인 6.2%보다는 1.8%포인트(p) 낮아졌다. 올해 축산물 물가 상승률은 ▲1월 4.1% ▲2월 6.0% ▲3월 6.2% ▲4월 5.5% ▲5월 5.8% ▲6월 6.2%를 기록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도매시장 상장 물량 확대와 육용 종란 수입·공급 등으로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가공식품 원료육에 대한 할당관세를 계속 적용하고, 한돈자조금을 활용한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닭고기는 유통업체에 대한 납품단가 인하 지원을 이어간다.

쇠고기는 국내 한육우 사육 마릿수와 도축 가능 물량이 감소한 데다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생산량 감소, 고환율까지 겹쳐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생산자단체와 한우 할인행사를 추진해 소비자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계란도 가축전염병 여파로 공급이 줄어 가격이 높은 수준이지만, 이달부터 생산량이 전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주간 평균 2000만개 수준의 수입 신선란을 공급하고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있다.

식품과 외식 소비자물가는 각각 전년보다 1.0%, 2.6% 올랐다. 중동전쟁 이후 원재료와 포장재, 유류비, 환율 상승으로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세제·자금 지원과 업계 소통을 통해 가격 인상 품목과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분산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할인과 판촉행사도 확대한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수박·토마토값 평년 아래…8월 공급도 안정 전망

여름철 주요 과채류 가격도 재배면적 증가와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출하량이 늘면서 대체로 전년과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과채류 가격은 일반적으로 5~6월 저점을 지나 7월부터 오르고, 집중호우와 폭염의 영향이 큰 7~8월에는 일별 변동 폭도 커진다. 

수박은 통상 6월부터 초복 무렵인 7월 중·하순까지 가격이 오르고, 이후 휴가철까지 보합세를 보이다 점차 하락한다. 평년 8㎏ 상품 도매가격은 6월 중순 1만5656원에서 7월 하순 2만4243원으로 오른 뒤 8월 상순 2만3994원, 중순 2만2804원, 하순 1만9896원으로 내려가는 흐름이다.

올해는 재배면적이 늘고 생육도 양호해 5~6월 출하량이 전년과 평년보다 많았다. 다만 이른 더위와 대형 유통업체 할인행사로 소비도 함께 늘어 5월과 6월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각각 8.8%, 10.3% 높았다. 7월에는 다른 제철 과일 출하가 늘면서 수박 수요가 분산됐다. 7월 수박 도매가격은 8㎏당 2만23원으로 평년보다 3.2%, 전년보다 28.4% 각각 하락했다.

토마토 역시 재배면적 확대와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낮게 형성됐다. 7월 도매가격은 5㎏당 1만160원으로 평년보다 27.9%, 전년보다 36.4% 각각 낮았다. 5월에는 1만194원으로 평년보다 5.0%, 전년보다 1.7% 각각 높았으나 6월에는 8614원으로 각각 5.2%와 4.2% 하락했다.

[AI 일러스트=김기랑 기자] 2026.08.04 rang@newspim.com

오이는 통상 주출하지인 경기·충청·경북의 출하 시기가 겹치는 5~6월 가격이 가장 낮고, 주산지가 강원으로 이동하는 6월 이후 공급이 줄면서 8~9월까지 가격이 상승한다. 평년 도매가격은 100개당 ▲5월 3만4719원 ▲6월 3만5136원 ▲7월 5만5654원 ▲8월 7만3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오이는 재배면적과 출하량 증가로 7월 상순까지 가격이 전년과 평년보다 낮았다. 7월 중순 잦은 비로 출하량이 줄면서 하순 가격이 다소 올랐지만, 7월 평균 가격은 100개당 5만1706원으로 평년보다 7.1% 낮았다. 지난해보다는 6.8% 높은 수준이다.

애호박도 7월 상순까지 가격이 전년과 평년보다 낮았으나, 중순 이후 잦은 강우로 출하가 줄어 하순 가격이 올랐다. 7월 하순 가격은 5㎏당 1만9080원으로 전년보다 11.8% 높았으나 평년보다는 8.6% 낮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강원 지역의 과채류 재배면적이 늘고 생육기 기온과 일조시간도 적절해 병해충 발생이 줄며 착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요 과채류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늘고 가격도 평년보다 낮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폭염이 지속되면 생육 지연과 출하량 감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지침과 여름철 농작물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주산지 작황과 출하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차광도포제 지원과 약제·영양제 할인 공급을 예년보다 확대했다. 앞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진 품목은 소비 촉진을 추진하고, 운송비와 도매시장 상장 수수료를 지원해 출하 시기를 분산할 예정이다. 주산지 농협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 물량을 조절하고 필요하면 가공용 공급도 추진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여름철 기상 여건과 국제정세 불안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해 농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품목별 생육 관리 및 수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08 plum@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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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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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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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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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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