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태원 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2, 3차 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경북 울진군이 재개방했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다시 운영을 중단하는 등 방역 강화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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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지역센터 방역소독하는 울진군 보건당국[사진=울진군] 2020.05.16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지난 11일 개방했던 사회복지시설 260곳에 대한 운영을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운영 재 중단은 경북도가 지난 14일 지역 내 복지시설 등에 대한 운영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운영이 중단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은 장애인 복지시설(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울진군 종합복지회관,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등 260곳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들 사회복지시설은 별도의 통보가 있을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해외입국 감염 사례 1명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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