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서 특공대, 동해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등과 함께 수중·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묵호항 주중에 방치된 폐어구를 끌어내고 있는 해양경찰.[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
이날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에는 70여명의 해양경찰과 공단 직원들이 참여했다.
선박에서 발생한 폐어망, 폐로프 등 수중에 방치된 쓰레기는 동해해경청 특공대 잠수요원을 투입해 인양하고 묵호파출소에서부터 수변공원까지 연안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는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수거했으며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해양환경공단이 처리했다.
동해해양경찰청 신영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서는 해양종사자 및 국민 스스로가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묵호항 주중에서 수거한 폐어구.[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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