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1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등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6045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5817억원)보다 228억원(3.91%)이 늘어났다.
![]() |
영암군 청사 [사진=영암군] 2020.05.07 kt3369@newspim |
군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 최소화,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보조금, 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해 재원을 조달했다.
기능별로는 사회복지 분야 1318억원(21.80%), 일반공공행정 분야 493억원(8.15%), 교육분야 463억원(0.7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은 정부의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157억원, 전남도 지원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12억원 증액분과 군 자체 긴급재난생활지원비 55억원, 코로나19대응 온라인 교육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3억원을 긴급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군 의회에서도 임시회 일정을 조정하면서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을 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코로나19 사태를 안전하게 극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kt363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