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사회연대포럼은 오는 17~19일 강원 동해시 대학로 일대에서 5·18 민주화운동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11일 포럼에 따르면 5·18민주화 운동은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고 있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민중에게 귀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주화 운동이 지향해야 할 정신적인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사진.[사진=동해사회연대포럼] 2020.05.11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포럼은 학교 교과서를 통해서는 몇 십 년 걸려도 깨닫지 못하는 진정한 인권과 민주주의의 진리를 우리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동해시민 모두가 사진전을 통해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또 전시회 개막에 앞서 시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준비해 그 동안 코로나19로 갇혀 있었던 문화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남정 동해사회연대포럼 상임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은 한국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되고 정신을 민주·인권·평화·통일 등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제기된 과제로까지 확장시켜나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참 모습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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