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8일 정부 인사로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으로 내정된 문승욱 경제부지사에 대해 "지난 2018년 경남도 경제부지사로 부임한 이래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전략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많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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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신임 국무조정실 제2차장 |
문 신임차장은 경남도 재임 중 스마트 산단 조성과 스마트 제조혁신 선도, 수소액화플랜트사업,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 유치에 기여했다.
경남의 취약부분인 R&D 강화를 위해 전자부품연구원·자동차부품연구원의 지역분원 설립과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등에도 기여해 경남전략산업의 재도약 기반과 혁신 역량을 키웠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반영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확보, 정부 스마트시티 전략의 선제적 대응으로 스마트도시 기반 마련, 창원과 김해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등은 경남도가 추구하는 품격있는 도시공간 구현을 앞당겼다.
부산항 제2신항(진해신항) 유치로 경남중심 항만재편과 고부가가치 물류환경 조성을 통한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의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향상하는 제도개선에도 노력했다.
문 차장은 경남이 처한 제조업, 고용 등 산업경제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어, 앞으로도 경남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혁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이 처한 경제와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분을 경제부지사로 임명하기 위해 적임자를 조속히 인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