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축사 유충 구제제 투입과 공중화장실 등 맞춤 방역 실시 등 하계 해충방역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원활한 방역을 위해 지난달 29일에는 6개 읍면 방역 담당자들과 소독요원 23명을 대상으로 방역 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교육시켰으며 장비 수리와 약품 배정 등도 완료했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5.08 lbs0964@newspim.com |
교육시간에는 방역 관련 외에도 결핵 및 진드기 ·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폐렴구균 등의 예방접종, 응급의료사업, 헌혈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방역 소독 요원들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정화조와 저수지, 폐차장, 축사 부근 취약지역 등 454곳에 유충 구제제를 투입하게 된다.
11월 초까지 매주 5회씩 하수구와 관광지, 쓰레기처리장, 공중화장실 등 감염병 발생 취약지역 658곳에도 대상지별 맞춤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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