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지역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원주택 신축 택지를 조성하고 매각 공고를 했다.
청송군이 조성중인 갓바위지구 조감도[사진=청송군] 2020.05.06 lm8008@newspim.com |
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공고된 진보 이촌 갓바위지구 전원주택단지의 매각 대상 택지는 총 22필지로, 지목이 대지라서 취향에 따라 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매절차는 온비드시스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한 전자입찰만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까지 온비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희망필지에 책정된 금액으로 써내면 된다.
하지만 동일 필지에 매수희망자가 복수일 경우 시스템에서 '자동결정방식(무작위 추첨)'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감정평가를 통해 책정된 금액으로 매각하며 면적과 위치의 차이로 인해 매각금액은 필지별로 서로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군은 1차, 2차까지 외지에 주민등록이 된 자에 한해 기회를 부여하고 3차부터는 주민등록 제한 없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일정 등은 청송군 홈페이지나 온비드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인 만큼 조기에 매각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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