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정부 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왕도역사관, 보석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웅포 캠핑장, 근대역사관, 가람문학관, 교도소세트장, 아트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의집·청소년문화센터 및 상담복지센터 등은 이날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05.06 gkje725@newspim.com |
보석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등 관광 시설은 관람만 가능하며 별도 행사는 열지 않고 국립익산박물관의 경우 사전 관람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오는 8일부터는 모현·마동·영등·부송·황등 시립도서관 모두 개관은 하지만 도서 대출만 가능하며 열람실은 제외된다.
국가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은 11일 이후 시설만 개방하고 프로그램은 지속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각 주민자치위원회별로 협의해 오는 25일부터 개관을 결정하고 여성 회관도 25일 이후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실내체육시설인 부송동 문화체육센터와 국민생활관 등은 5월말부터 예술의 전당은 6월초 운영을 재가동 할 예정이다.
하지만 감염 취약 계층이 모이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등 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경로당, 장애인 복지시설, 원광·동산·부송 종합 사회복지관 등은 별도의 정부 방침 이후 개관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시설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이용자 명부 작성 등을 지속하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조계남 익산시 홍보담당관은 "그동안 시민들의 협조로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막을 수 있었고 휴관 기간동안 집중 소독을 실시하며 최대한 안전을 도모했다"며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된 것은 아니므로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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